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9월 28일, 산하 공직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대 폭력’ 이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및 가정폭력을 칭하며, 본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김양임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및 성매매 근절 의식을 강화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여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변화를 위한 Power of One!'이란 주제로 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조직과 나로부터의 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대처법 중심의 현실적인 교육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다양한 젠더 이슈를 통해 우리 일상 속 깊이 내재되어 있는 왜곡된 성 문화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도 가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에서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폭력없는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가정의 본보기가 되어 올바른 성문화 정착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