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 광산구 하남주공1단지 주민건강단체 ‘하남건강위원회(위원장 박재관)’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안팎에서 ‘제2회 우산마을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도하고, 광산구·하남복지관·하남성심병원 등 13개 단체가 힘을 보태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행사.
행사장에는 척추·관절 건강 상담, 치매선별검사, 금연 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한마음 건강로 보물찾기’ ‘마을 건강왕 선발’ ‘주민이 꾸리는 가을음악회’도 열린다.
특히, 보물찾기 행사는 지난해 하남건강위원회에서 조성한 아파트 단지 건강로를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보물도 찾고 건강도 챙기는 뜻 깊은 행사. 주최 측은 보물찾기를 계기로 주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로를 자주 찾으며 걷기를 생활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하남건강위원회 박재관 위원장은 “이번 건강축제는 주민이 직접 만들고 준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얻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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