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를 지진 안전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기간 중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군민홍보에 나섰다.
이번 12일에 실시하는 지진대피훈련은 제408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전국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중점 훈련 내용으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숙달, 대피훈련 전․후 지진 행동요령, 대피훈련 및 교육, 심폐소생술 등을 하게 된다.
한편, 화순군 관내에는 학교운동장, 공터 등 구조물 파손 및 낙하로부터 안전한 “옥외대피소” 20개소, 지진피해 장기화로 주거지가 파손된 이재민을 대상으로 집단구호를 실시하기 위하여 내진설계가 적용된 “지진 실내구호소” 15개소, 총35개소를 지진 대피 장소로 지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에는 지정된 지진대피소 35개소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유사시 군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지진대피훈련을 통해 군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진대피 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여 유사시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 또한, 거주지역 내 지진대피장소를 평상시에 인지할 수 있도록 지정 지진대피소 안내와 지진발생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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