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어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을 위해 17일 수박화채 나눔을 벌였다.
지사협 회원 1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 횡단보도에 세운 그늘막 쉼터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화채를 제공했다. 화채는 수박 등 여름 과일과 음료, 얼음으로 지사협 회원들이 이날 오전부터 손수 만들었다.
심장훈 어룡동 지사협위원장은 “막바지에 다른 여름을 무사히 함께 나고,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화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