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장 허석)는 한달 이상 지속되고 있는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물등에 급수지원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31일부터 고추, 콩 등 밭작물에 응급 급수를 지원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를 막기 위해 스프링클러, 환풍기, 차광막 등 131농가에 3억2천만원을 지원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8월 중․하순까지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급수는 폭염 피해 해소시까지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2시~17시까지 한낮에 농업 활동 자재와 얼음물과 소금등을 항시 준비하도록 지도하고, 비상 급수도 노령 농업인,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 농작물 관리요령를 철저히 이행하고 축사지붕 물 뿌리기, 통풍작업 등 축사관리에 힘써 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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