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8월 2일 능주면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 현장에서 능주방울토마토 공선회 회원 10농가를 대상으로 명품 방울토마토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품종, 유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합동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현장컨설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 정식초기 관리요령, 병해충 진단 및 방제, 그리고 최근 폭염으로 인한 관리 유의점 등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능주농협은 토마토 유통 현황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 유의점 등에 대하여 교육을 추진하였다.
능주방울토마토 공선회에서는 품질통일화 및 재배기술 표준화를 통해 토마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여름철 토마토 재배 시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에 저항성 품종인 ‘TY노나리’로 품종을 통일하였고, 이번 컨설팅에서 ‘TY노나리’ 품종의 기본특성 및 재배관리 유의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안두섭 능주방울토마토공선회장은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가 없어 막막했었는데 품종 특성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향후 고품질 명품 토마토 생산에 자신감이 생기고, 품종특성·재배기술·유통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한꺼번에 이해할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능주방울토마토 공선회는 2017년 조직되어 총 10농가 6.3ha 규모로 능주농협에서 공동선별과 출하를 책임지고 2018년 상반기 10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농가들은 고품질 명품 토마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 재배는 91농가 125ha에서 화순군 농업생산액 3위(300억)의 작물로 앞으로도 명품 토마토 생산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꾸준히 실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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