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와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26일, 5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멘토링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협약으로 농촌지역 핵심 리더인 농촌지도자회원은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에게 각종 영농정보 제공과 귀농귀촌인의 관심분야 문제해결 지원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하여 영농 조기정착을 돕게 된다.
한편, 정승채 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평생 화순에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온 선배 농군으로 신규 귀농인의 영농정착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보영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장은 “지역 선배님들의 많은 기술지원을 받아 농촌에 조기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군은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매년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한해는 우리군 1개면 인구에 맞먹는 2,299명이 귀농·귀촌 하였다. 앞으로도 인구증가 정책에 발맞춰 귀농귀촌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생활에 잘 적응하여 지역농업 발전의 핵심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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