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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도 배우고, 미래 내 직업도 설계해요”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색 프로그램 ‘인기’
등록날짜 [ 2018년08월01일 22시23분 ] |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22시26분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래 설계 지원 프로그램

 

 

 

中 결혼이주여성, 재능기부로 무술 동아리 운영 등

 

 

“광주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중국 무술도 배우고, 미래 진로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어 너무 즐거워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중국 무술 동아리 프로그램과 자녀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중국 무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중국 출신 결혼 이주여성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오는 9월말까지 다문화 가족 아이들에게 쿵푸 기본 동작 등 중국 무술을 3개월 코스로 가르치고 있다.

 

현재 10여명의 다문화 가족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무예 습득 수준을 체크해 추후에 태극권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 무술 동아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기를 수 있고, 다양한 국적의 또래 아이들과 운동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무술 단련

 

 

다문화 가족 자녀라면 누구나 중국 무술 동아리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와 함께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2월부터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탐색케 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인지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 역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다수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진로 교육 및 경제 교육, 직업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사회에서 다문화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고 있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역시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인 만큼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곧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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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기자, 메일: soitmoney@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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