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의원
27일은 정전협정 65주년입니다.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간절함을 되새깁니다.
우리는 지금 전례 없는 남북관계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첫 북미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아마 많은 국민들은 이번 정전협정일 즈음에는 ‘종전선언’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시기도 했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잠시 교착상태에 빠진 듯 해 걱정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열차는 이미 출발해 달리고 있습니다. 멈춰서는 안 됩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꼭 목적지에 도착하리라 생각합니다.
머지않아 종전선언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9월 하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고, 그곳에서 세계와 함께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면 세기의 역사를 전진시키게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정치권과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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