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노안면, 독거노인 가구 주거개선 봉사 실시

나주시 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고동위원장 노명학, 김근식)는 지난 16일 오전 7시부터 주민자치위원, 여성자원봉사회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원대상자인 독거노인 A씨(80세, 남)는 집안에 길 고양이를 키우며, 고양이 배설물로 더럽혀진 거실을 비롯해 생활 도구들이 전혀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배, 장판 교체작업을 비롯해 주거지 내·외부를 말끔히 정리, 정돈하는 등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모두가 합심해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A씨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김근식 노안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지역민 모두가 살기 좋은 노안면을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노안면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을 통해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민·관 협력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통합사례 관리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