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맞아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함께 더위를 이기자’는 복달임 행사가 이어졌다.
17일 광주은광교회(담임목사 전원호)는 수완동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을 비롯한 주민 400여명을 수완예배당 지하식당으로 초청애 전복삼계탕을 나누고, 가야금 색소폰이 곁들여진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같은 날 ‘도산동 어르신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신만호) 회원들은 송정1교 다리 밑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보양식을 대접하고, 노래자랑을 열었다.
하루 전인 16일 신창동 지사협(위원장 강미숙), 신흥동 지사협(위원장 안상무), 첨단2동 지사협(위원장 박동은), 송정2동 지사협(위원장 조구훈)도 각각 복달임 행사를 열어 어르신들을 비롯한 이웃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준비한 과일과 선물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첨단1동 영암마트 첨단점(대표 김용돈)은 같은 날 경로당 21곳에 보양 닭과 수박 등 제철 과일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