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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송클라대 학생들, 영남대서 한국 배운다!
한국어·문화·경제·역사 등 8주간 ‘한국 배우기’
등록날짜 [ 2018년07월04일 11시23분 ] |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11시29분 ]


 

▲ 사진: 한국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은 태국 송클라대학교 학생들

 

최근 태국 송클라대학교 푸켓캠퍼스(Prince of Songkla University, Phuket Campus) 국제학부 2, 3학년 학생 28명이 한국어와 한국에 대해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태국 대학생 사이에서 한국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영남대학교에서는 이들 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8주간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등을 통해 한국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의 연수비용은 전액 송클라대학교에서 부담한다.

이번에 영남대를 찾은 태국 학생들의 전공은 한국학이다.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정치 등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재학 중, 방학을 이용해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을 이수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송클라대학교 국제학부 3학년 수티팟 스리폴(Suteephat, Sriphol) 씨는 “K-pop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학을 전공하게 됐다. 지금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연수 기간 중 한국어 실력도 쌓고,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페미카 페레파스(Pemika Pereepas, 2학년) 씨는 “태국의 한식당에서 떡볶이, 삼계탕 등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과학관, 국립대구박물관, 서울 청계천, 제2롯데월드, 울산 현대자동차와 포항 포스코 등 대구·경북의 주요 명소와 산업체 현장, 서울을 오가며 한국의 문화와 경제를 직접 체험한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 첨성대, 안동 하회마을 등도 둘러보며 전공 수업 시간에 배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수 기간 중 태국 학생들은 영남대 학생들과 버디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영남대 학생들은 태국 학생들과 조를 이뤄 이들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지게 하고 연수의 조기 적응을 돕는다. 태국 학생들은 주말 등 여가 시간을 활용해 한국 대학생들의 함께 생활하며 한국 문화도 체험한다.

 

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기존에 일부 대학원 과정에 태국 출신 유학생이 있었으나 학부와 한국어 연수생은 거의 없었다. 이번 연수 교류를 시작으로 태국 송클라대학교와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하고, 태국 유학생 유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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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기자, 메일: ljster@naver.com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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