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등급을 지정하고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외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음식점위생등급제’가 지난해 5월19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등급을 지정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평가분야는 기본분야·일반분야·공통분야로 구분된 객실, 조리장, 개인위생, 영업자 의식 등의 내용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되며,

이는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가 식약처나 지방자치단체에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여 등급별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하게 되며, 위생등급 표지판에는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표시 된다.

현재 군은 평가를 신청한 3개 업소 중에서 현장 평가를 실시 한 후 좋음 등급 1개소와 우수 등급 2개소가 위생등급 지정서를 발급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위생등급제로 자치단체별 음식점 인증 남발로 인한 소비자의 혼란을 막고 객관적인 음식점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음식점 영업자 중 희망하는 음식점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영업자의 자율평가 결과에 따라 신청하고자 하는 등급을 선택하여 ‘식품안전나라’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위생등급 지정 신청을 할 수 있으니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