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 수준 진단 2차 평가를 오는 6월 16일 토요일 9시부터 11시까지 화순중학교에서 치뤄진다고 밝혔다.
지난 5. 19일 실시한 영어 수준 진단 평가 1차 시험을 통과한 65명(중 41, 고 24)이 대상이다.
2차 시험은 2개 고사실에서 진행되며, 중학생은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고등학생은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2타임으로 나눠 실시하며, 응시생들은 시험시작 30분전까지 시험 대기실로 도착하여야 한다.
TOEIC위원회에서 주관하는 JET-Speaking 영어 말하기 인증시험은 개인별 노트북 녹음방식으로 진행되며 녹음된 질문에 답변을 녹음하여 평가한다.
이번 2차 시험 결과와 1차 시험 결과를 각각 합산하여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6명 총 16명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선발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8월중)을 활용하여 미국 동북부 아이비리그 대학탐방 및 해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시험결과로 지역간 학교간 위화감 조성 및 경쟁을 부추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성적은 철저하게 비공개되며, 학생들에게만 개별 성적표로 통지되고, 학교 측에는 합격자 명단만 송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한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다”며 “지역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고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목표로 보다 더 유익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