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행사장 위치도
◇ 상수원 상류 하천변 방치 쓰레기 집중수거, 낚시‧레저객 대상 환경캠페인 병행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장마철 이전 낙동강 상수원 수질오염 예방 및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6월 4일 낙동강 백천 합류부에서 민‧관 합동 수변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대구환경청,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주민, (사)녹색환경봉사단, 유관기관(대구‧경북 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 보관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낙동강 백천 합류부는 성주 및 고령군민과 대구시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고령광역 및 문산‧매곡 취정수장 상류(약 2~5km)에 위치하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나, 평소 낚시객들의 출입 및 쓰레기 불법투기가 잦은 취약 지역이다.
이날 취약지역인 백천 합류부 수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낚시‧레저객들을 대상으로 불법투기 금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환경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환경지킴이(35명)를 고용하여 낙동강 중․상류 하천변 쓰레기 수거 및 상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낙동강 본류 및 지류에 위치한 시․군에 하천변 쓰레기 정화를 위한 예산(2억여원)을 지원하여 연간 약 2,000여톤의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정경윤 청장은 장마철 전에 취약지역 수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여 식수원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합동 정화활동 및 환경캠페인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의 실천의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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