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더불어민주당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26일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와 시·구의원들과 함께 북구지역 민생현장투어를 갖고 일신·전남방직 이전, 용봉IC 진입로 개설, 옛 교도소 부지활용 등 지역 핵심현안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해결방안들을 논의했다.

문 예비후보는 “일신·전남방직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서는 신안교~광천1교간 도로 개설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해당도로는 용봉IC 진입로 개설 및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중 교통난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로 북부순환도로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문 예비후보는 옛 교도소 부지에 민주·인권·평화기념파크 조성과 관련 “조성 과정에서 북구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날 민생현장투어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북구지역 시·구의원 후보들은 ▲각화동 농산물시장 시설현대화 ▲두암동 하수관거 BTL사업 ▲오치~문흥도로 개설 ▲광주역 활성화 ▲매곡동 공무원연수원 우회도로 개설 ▲건국동 119소방센터 신설 ▲영산강고수부지 활용방안 등 지역현안을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후보는 “제안된 의견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북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광주시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데 이용섭 시장후보가 끈끈한 정책공조로 북구 핵심현안들을 풀어가자는 말씀을 주셔서 기대가 크다”며 “구청장이 되면 시의 협조를 받아 주민숙원사업들을 반드시 풀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