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관내 임산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한다.
나주시가 산포면 소재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숲을 활용한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종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산부의 심신 안정 및 건강한 출산을 돕는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태교는 숲에서 발산되는 신체에 이로운 물질을 오감으로 느끼며 태아와 교감하는 활동이다.
특히 임신기간 중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우울, 불안감, 감정기복이 잦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피톤치드, 음이온 등을 통한 심폐기능 강화,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 9월 금성산 생태 숲 체험관에서 열린 ‘맘(mom)들의 힐링’ 태교 교실 장면.
보건소는 오는 6월 21일과 28일 2회 연속 참여할 수 있는 평일반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숲 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산부의 심신 안정을 위한 오감만족 숲길 걷기, 명상, 요가, 아기 건강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6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에 관련한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선해병 나주시 보건소장은 “편안하고 쾌적한 숲에서 임산부와 태아의 교감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강한 출산 유도가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 및 임산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임신․출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