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환경청, 김천시, 야생생물관리협회, 지역주민 등 민관합동으로 ‘반달곰과의 공존’ 대책 적극 추진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5월24일(목) 김천시 수도산 일대에서 반달가슴곰 이동에 대비한 불법엽구 수거행사를 실시했다.
관계기관(환경청, 김천시청)과 야생생물관리협회, 지역주민 등 민·관합동으로 반달가슴곰이 목격 되었던 곳인 수도산 지역의 서식지 안정화를 위하여 올무 등 불법엽구를 수거하였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달가슴곰 복원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에 필요한 행동요령 등 홍보·교육도 실시하였다.
현재 지리산의 야생 반달가슴곰 개체는 56마리로 늘어났으며, ‘17년 지리산 반달가슴곰 1개체가 김천 수도산으로 이동한 것을 계기로 환경부에서는 지난 5월초부터 지리산 중심의 개체관리에서 서식지 확대관리로 복원계획을 전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을 위하여 불법엽구 제거, 밀렵밀거래 단속 그리고 등산객과 지역주민 보호대책과 홍보활동 등을 민·관합동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을 위하여는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야생동물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시 대구지방환경청(☎053-230-6457), 김천시 생활환경과,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054-312-0617)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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