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지속치료 향상과 적정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심장질환으로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있고 뇌혈관질환으로는 뇌졸중 등이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주 위험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광주시는 30세 이상 당뇨환자들에게 당뇨합병증(5만원/연1회)과 당화혈색소(6000원/연 최대 3회)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3차 의료기관을 통한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 2017년 실적 : 당뇨합병증검사 2801명, 당화혈색소 검사 2475명, 정밀검사 52명
- 2018년 계획 : 당뇨합병증검사 3000명, 당화혈색소 검사 2500명, 정밀검사 50명
더불어 각 보건소 별로 건강강좌 등 질환 교육과 운동 및 식이 관리 프로그램, 심방세동 검사사업을 시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 동구보건소 : 062-608-3292 ․ 서구상무금호보건지소 : 062-350-4177
․ 남구주월보건지소 : 062-607-4332 ․ 북구두암보건지소 : 062-410-8195
․ 광산구 수완보건지소 : 062-960-8821
․ 광산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 062-952-8882
이와 관련, 광주시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26일 오전 8시30분부터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 지구 탐방안내센터 일원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세계 고혈압의 날(5월17일)’ 기념 캠페인을 실시한다.
황인숙 시 복지건강국장은 “심ㆍ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해야 한다”며 “시민 인식 개선과 건강생활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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