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반 봉사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훈훈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김천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 따르면 학과 봉사단이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18일부터 매주 한차례씩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자(뇌병변 장애, 지적장애, 치매 등)를 대상으로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학과 실험 실습 기자재를 활용하여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이에 따른 치매 예방활동 및 훈련을 위해 전산화인지재활시스템(Cotras)를 제공하였다. 또한 신체적 손상을 입은 이용자에게 어깨관절 저항운동 사다리(Shoulder Exercise Ladder), 맨손 기민성 테스트(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 손 기능 평가도구세트(JAMAR Hand Evaluation Kit), 상지 운동기(Grahamizer)를 통해 평가 및 재활치료를 제공하였다.
봉사단 활동을 위해 참여한 작업치료학과 2학년 학생 정연지양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되었고, 봉사의 참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습득한 전공 지식 및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가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민 학과장은 “학과의 다양한 임상실습 기자재를 활용한 전공연계 봉사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재학생들의 전공 관련 지식과 실기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고 밝혔다.
자료문의 054)420-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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