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수완동 지사협’)은 장애인과 가족 17명과 지난 4월 27일 함평나비축제장을 찾았다. 나들이 이름은 ‘나누면서 채우는 문화체험.’ 거동이 어려워 평소 먼 거리 여행을 가기 힘든 장애인 세대를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물씬 오른 봄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과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수완동 지사협 위원들도 주민과 대화하며 생활의 어려움을 살폈다. 한 지사협 위원은 “현장에서 이웃이 말하는 희망과 화합에서 더 큰 사명감을 얻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경계 없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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