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인수전까지 부산시가 운영토록 하는 합의서 체결

◈ 재활용품 반입중단 재발 방지 및 생곡마을 주민갈등 해소 등 재활용품의 안정적인 처리 위한 대책 마련

부산시는 4월 16일 15:00 부산시청 3층 회의실에서 그동안 재활용품 수거 대란, 생곡마을 주민간의 갈등의 대상이었던 생곡재활용센터의 인수전까지 부산시가 운영하는 합의서를 우여곡절 끝에 최종 체결하였다.

시가 소유권 이전에 나선 것은 재활용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마을 주민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반입중단, 반입된 재활용품의 적정처리 애로 등 그동안 부산시 자원순환 정책에 있어서 악재로 작용하여 왔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재활용센터를 시로 이전하기 위해 생곡대책위원회, 재활용센터측과 운영권 인수를 위하여 수십차례 협의를 하였으나, 마을 주민간 갈등이 끊이지 않아 번번이 무산되어 왔으나,

그동안 부산시는 양측을 오가며 서로의 이견을 좁히도록 노력하여 왔으며, 결국 양측의 양보와 합의를 이끌어 내어 2018.4.16. 16:00 부산시청 3층에서 재활용센터의 인수전까지 우선적으로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광역시 자원 재활용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합의서”를 최종 체결하였다.

합의서에는 재활용센터의 투명경영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생곡마을 집단이주로 시에서 인수전까지 재활용센터의 대표선임을 포함한 계약권, 조직권, 인사권 등 운영권을 시에 위임, 주민복지기금은 시 주관 하에 주민복지기금배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급하는 등의 재활용센터의 투명경영을 위한 5개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근희 기후환경국장은 “오늘 체결된 합의서가 생곡주민 간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부산시와 생곡주민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