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 및 근력강화‧만성질환 관리 위한 3종류 쉼터
광주 남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더 푸른 건강쉼터를 운영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더 푸른 건강쉼터는 오는 4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효덕동 관내 광진경로당과 진월경로당, 신흥경로당, 노대 경로당, 진월현대 1차 경로당을 비롯해 주월1동 경남경로당, 주월2동 봉주 경로당 등 7개 경로당에서 운영된다.
더 푸른 건강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뇌체조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것과 올바른 영양관리 및 투약관리, 질병완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강화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근력 강화운동과 건강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구는 ‘더 푸른 건강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7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해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인지건강쉼터,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바른건강쉼터, 근력강화 등 운동을 필요로 하는 활력건강쉼터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인지건강쉼터로 지정된 효덕동 광진경로당에서는 주사위 놀이와 낱말카드, 속담 맞히기, 동요 바꿔 부르기 등 계산 능력과 공간 능력, 언어 능력 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주월2동에 위치한 봉주경로당은 바른건강쉼터로 선정됐는데, 이곳에서는 약물 오남용 교육 및 질환별 올바른 식생활 교육 등 만성질환 관리법과 건강상담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활력건강쉼터인 효덕동 관내 진월경로당과 신흥경로당, 노대경로당, 진월현대 1차 경로당을 비롯해 주월1동 경남경로당에서는 건강체조 및 스트레칭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남구 관계자는 “건강쉼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7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건강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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