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광산구가 곧바로 지역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4일부터 사흘 동안 한국건설관리공사 전문가들과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현장점검에 나선 것.
안전점검은 광산구 공무원, 한국건설관리공사 소속 민간 전문가 20여 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지역 숙박업소, 노래방 등 36개소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 항목은 건축, 전기, 소방 분야다.
현재 광산구는 오는 13일을 목표로 지역 971개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시작한 안전대진단에서 광산구는 구조 안전성, 시설물 관리 상태, 비상시 조치 계획 등 분야별 항목을 세분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 점검에서 즉각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고,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 진단 의뢰 후 보수·보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수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민간 전문가와 협업 체계를 내실 있게 구성해 안전한 광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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