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및 심폐소생교육
전남대 응급의학과·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력나서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심장 충격기) 사용법을 무료로 알려드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신청 기다립니다.”
광주 남구가 위급 상황시 골든 타임을 활용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에 나선다.
남구는 30일 “전남대 응급의학과와 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과 각급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올 한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 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과 공동주택 및 일반단체 교육, 동주민센터 및 기관 순회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남대 응급의학과와 함께하는 전문 교육은 각급 기관 시설 및 공동주택 자동제세동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3월 15일 첫 교육이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는 6월 21일과 9월 6일, 11월 8일에 각각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참가 모집 인원은 각 교육당 50명 이내이며,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오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공동주택 및 일반 단체 교육이 실시된다.
전남대 응급구조사들이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 인원은 2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남구와 남구소방서는 오는 9월 초까지 남구 관내 16개동주민센터 및 주월보건지소, 푸른도시사업소, 광주문화재단, 광주시립사직도서관 등지에서 순회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동주민센터 직원 및 각급 기관 직원, 주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앞서 남부소방서는 지난 3월 27일과 30일 남구 보건소와 봉선1동주민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실시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발생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배워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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