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호수 전경
- 풍암호수 2목교 유입수 및 화장실 오수 정화 처리
광주 서구 명물 풍암호수 수질이 확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풍암호수는 하루 평균 3천여명이 발길을 할 만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 레저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곳 !
하지만 여름철이면 녹조와 악취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이에 따라 서구는 풍암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영산강 물유입 방안을 중심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광주시에서 추진중인 ‘서창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구간을 변경하여 풍암호수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왔다.
국․시비 등 3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하루 7천 5백톤의 영산강 하천수를 풍암호수에 공급하여 물이 순환할 수 있도록 하고, 풍암호수 하류의 서창천 복개구간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따로 분류해서 처리하게 된다.
올 해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착공,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질개선 사업과 별도로 서구는 7억원의 교부세를 지원받아 2목교 유입수 및 작은화장실 오수 정화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제안공모를 통한 최적의 공법선정을 선정하여 금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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