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여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2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유학생활 동안 건강이 매우 신경쓰였는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 서구가 지난 27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우리 지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밝고 건강하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
이날 건강검진은 유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결핵(흉부X-선 촬영), B형간염, 혈당, 혈압 등 12개 항목을 검진했다.
검진결과 건강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보건소 협력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건강한 유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 등도 실시했다.
광주여자대학교 국제교육팀 김모씨는 “이번 검진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서구청에서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외국 생활이 힘든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건강검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꾸준히 외국인 겅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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