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회의, 세미나 등 주민 자치 활동 제공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사랑방으로 조성할 것
나주시 이창동(동장 강동렬)이 동 주민센터 내 회의실과, 헬스장 등 공공시설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창동은 이번 달 부터 주민 편의 증진 및 경제적 비용 절감과,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센터 내 주요 시설을 무료로 전면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창동은 전형적인 농촌형 도시로, 주민들의 크고 작은 회의 개최 시, 마땅한 회의 장소를 마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소가 변변찮아 주로 식당에서 회의와 모임을 가져오는 등 경제적 부담은 물론 원활한 회의 진행에 애로를 겪어 왔다.
대안으로 주민센터 부지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일자리지원센터, 농업인상담소가 있지만 장소가 협소해 많은 인원이 모였을 시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이에 이창동은 3월부터 주민센터 회의실을 공공기관은 물론 동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주로 통장단 회의실로만 사용해왔던 공간을 시민 교육장,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사회단체는 물론, 동호회 등 자생단체의 회의실로도 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이창동이 행정기관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며, 크게 환영했다.
강동렬 동장은 “이창동 주민센터를 민원처리를 위해 찾는 곳이기 이전에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사랑방으로 꾸며갈 것”이라며, “주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 행정의 신뢰받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센터 시설 개방은 계속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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