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폐 소생술 전문강사가 애니인형을 가지고 정지된 심장의 압박위치를  알려 주고  있다

나주시 반남면(면장 김윤희)은 지난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26개 마을 이장 및 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중앙EFR교육센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이뤄진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는 “심 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으로 4분이 경과하면 뇌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초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이번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서정현 이장협의회장은 “우리 면은 의약분업 예외 지역이기 때문에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여건”이라면서, “오늘 심폐소생술 교육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