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비 서울 20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 죽음에 이르는 질식사고,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 ”
- 대구고용노동청, 질식재해 예방교육 및 사업장 감독 실시 -
등록날짜 [ 2018년03월22일 20시20분 ] | 최종수정 [ 2018년03월22일 20시22분 ]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질식재해(107건)를 분석한 결과, 봄철(3~5월)에 질식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질식재해의 46%는 맨홀, 오폐수처리장, 축산분뇨 처리작업 등에서 발생하여 관련 업체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최근 5년간 질식재해로 인해 총 177명의 재해자가 발생하였고, 이중 93명이 사망하여 질식재해가 다른 재해에 비해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이태희)은 이러한 질식재해 발생특성을 고려하여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 밀폐공간: 맨홀, 반응탱크, 오폐수처리장, 음식물‧축산분료 처리시설 등 환기가 불충분하여 산소가 부족하거나 유해가스가 차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공간

 

우선 3월부터 관내 지자체, 유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질식재해 예방교육 및 현장점검 지원, 홍보자료 보급 등을 추진하는 한편

4월에는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질식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후 5월까지 질식재해 예방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 ’17년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감독 결과 축산농가 등 7개소 사법처리

 

특히, 이번 감독에서는 지난 1월 포항 소재 제철소에서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한 협력업체 노동자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원청의 밀폐공간 작업 관리 실태도 중점 확인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를 하고, 유해가스 측정기․환기설비 등 질식재해 예방장비도 대여하는 등 지원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산소결핍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가스로 인해 매우 단시간에 사망에 이르는 질식재해의 특성상 예방만이 유일한 대책임을 강조하면서,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밀폐공간 확인 및 경고표시 부착, ◎작업 전․작업 중 산소농도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작업 중 환기팬을 이용한 충분히 환기’를 당부하였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려 0 내려 0
최성한 기자, 메일: c65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구한의대, 스리랑카와 한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 교류 (2018-03-27 21:17:56)
지역 전문대학 총장들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결의 (2018-03-20 22: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