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대구보건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교내 인당아트홀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UN 지속 가능발전과 보건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과 대학구성원, 지역시민, 가족회사 재직자 및 은퇴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강에서 반기문 총장은 "대구보건대가 추구하는 3대 인재상과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 내에서 보건의 위치와 역할이 일맥상통해 최초로 전문대학 방문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현재 보건의료산업은 고령화와 소득 증대로 질병 없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커지며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고, 오늘날의 보건은 더 이상 의학만의 문제가 아닌 정치학·사회학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대구보건대학의 세 번째 인재상인‘글로벌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감각을 갖추도록 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보건분야는 UN의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열심히 준비한다면 의미 있는 도전의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강연을 마쳤다.
대구보건대 3대 인재상(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 봉사하는 전문직업인, 글로벌 전문직업인)
-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건학이념을 계승하고 학훈의 기본정신을 직업적 소명의식으로 내재화하여 보건의료·산업분야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전문직업인)
- 봉사하는 전문직업인
(인류 보건 향상의 가치 실현과 국가산업기술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전문직업인)
- 글로벌 전문직업인
(담대한 개척정신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여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직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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