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한부모가정 15세대에 매주 1회 따뜻한 밥상 제공
“열대지방 주민들에게 코코넛 열매가 생명수가 되듯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있는 결식 아동들에게는 이 코코넛 열매가 따뜻한 이웃사랑의 밑반찬이 될 것입니다. 코코넛 열매 후원으로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광주지역 NGO단체로 국내외 인권 취약계층 구호사업을 전개하고 잇는 (사)코코넛이 남구 관내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남구청과 협약을 맺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남구 가족사랑 나눔 캠페인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박장용 (사)코코넛 관계자 등 1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사)코코넛은 올 한해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희망 도시락’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남구 관내에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15세대는 매주 한차례씩 (사)코코넛에서 제공하는 밑반찬으로 따뜻한 밥상 한끼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최영호 구청장은 “결식 아동들에게 큰 선물을 보내 준 (사)코코넛에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코코넛 열매를 통해 전달되는 한끼 식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에서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에 대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장용 (사)코코넛 대표도 “(사)코코넛은 나눔을 통한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우리 사회에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 시키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구호 활동 및 인권인성 교육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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