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달성군, 국가안전대진단 및 물 절약 캠페인 장면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9일 화원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군청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국가안전대진단 및 가뭄극복 물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달성군청 및 상수도사업소 직원 30여 명과 지역안전을 위해 활동 중인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달성군청 직원들과 자율방재단원들은 우리 지역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물 절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내용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물 절약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김문오 군수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등의 공급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고, 더불어 수돗물 제한급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주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물 절약·물 사랑 실천에 다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특히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하여 제천 화재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운문댐의 저수량은 1,370t이며 저수율은 8.6%에 불과한 상태이다. 강수량은 예년의 49% 수준, 댐 유입량은 예년의 16%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한 범시민적인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