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는 2월 9일 효율적인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전문가 자문단 및 자연경관심의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18년 재구성된 환경영향평가 전문가 자문단 및 자연경관심의위원(이하 전문가 자문단), 협의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단의 임기는 2년으로 환경, 도시계획, 자연․생태 등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협의기관의 장이 위촉하며 환경영향평가 대상 개발사업별 특성을 고려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환경영향평가서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지역 자문위원들이 모여 그간 전문가 자문단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류영한 환경평가과장은 “최근 풍력, 태양광 개발사업 등 환경적으로 민감한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갈등이 사회적 비용 소모로 이어져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국토개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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