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자수성 2030 징검다리 캠프 시즌 2에 참석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월 31일 오프닝데이, 2월 3일, 4일 1박 2일 캠프 진행
❍ 지난해 보다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더욱 심도 깊고 진솔한 이야기들 오가
재단법인 수성문화재단(이사장 이진훈)에서 주최하고 수성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인자수성 2030 징검다리 캠프 시즌2’가 청년들의 밝은 웃음소리 아래 마무리되었다.
‘징검다리 캠프’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길을 묻고 찾을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청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을 서로 나누며 타인과 소통 및 공감하는 교류의 장을 열고, 추후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청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징검다리 캠프를 기획하였다.
작년 하반기에 이미 한차례 진행 된 징검다리 캠프 시즌1 에서는 공연기획, 공공미술, 관광콘텐츠, 영상콘텐츠, 커뮤니티기획 분야의 길잡이(멘토)들이 징검다리 캠프에 참여했고, 시즌1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2 역시 5명의 길잡이들가 함께 하였다.
(사)커뮤니티와 경제 김호진 팀장, (사)인디053 신동우 팀장, (주)희망토 강영수 대표, 대구MBC 현숙경 작가, 스토픽스 신윤호 대표는 각각 사회적경제, 문화기획, 도시농업, 영상미디어,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 청년들의 고민과 질문에 대해 공감해주고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어 주었다.
지난 달 31일 열린 오프닝데이에서는 다섯 명의 길잡이들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사전질문과 현장에서의 즉석 질문에 답을 해주는 길잡이토크쇼가 진행되었다.
질문에는 ‘자신이 선택한 직업의 장점과 단점’,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과 만류는 어떻게 이겨 내었나요’, ‘해당 직업의 일과 생활의 균형은 어떠한가요’ 등이 있었고 길잡이들은 현실적이고 진솔한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참가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전부를 대답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라 일부는 1박2일 캠프를 기약하기도 하였다.
1박2일 캠프는 2월 3일~4일, 팔공산 평산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자신이 선택한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접해볼 수 있는 테이블 별 주제토크, 편안한 분위기와 공연이 함께하는 심야 네트워킹, 내가 선택한 분야에 대해 심층적인 고민과 토크를 할 수 있는 팀별 상상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테이블 별 주제토크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 ‘대중성이냐 다양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지금 하고 있는 일’ 등 청년들이 현재 가장 많이 하는 고민에 관한 5개의 주제로 운영되었다.
특히 테이블 별 주제토크에는 이진훈 수성문화재단 이사장도 현장에 함께 하며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진훈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서 자신들의 고민을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여러분들이 바로 지역의 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모든 이야기를 하기에는 짧은 1박2일이겠지만 이 캠프를 통해 여러분들의 고민이 조금이라도 해결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은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징검다리 캠프 시즌3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징검다리 캠프는 대구에 거주하는 2030세대 중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나의 일을 찾고 싶은 청년, 혼자 고민하면 어려우니 같이 모여서 이야기 해보고 싶은 청년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징검다리 캠프에 관한 정보는 징검다리 캠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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