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에서는 2월 8일(목) 오후 4시부터 북구 산격3동 에 위치한 산격종합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시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운영위원회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대구시의 한 해의 살림살이를 점검하는 업무보고를 받는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부진으로 힘겨워 하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온정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장보기에는 류규하 의장, 최길영․박상태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지역구의원, 사무처 직원 등 50여명이 하나같은 마음으로 참여했다.

시장에서는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한편, 상인회 대표 등 시장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오랜 불경기에 연말부터 불어닥친 한파로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은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류규하 의장은 “우리 시의회에서는 매년 민족의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를 펼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시민들도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고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장보기를 생활화 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