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통역 시연사진(우측 하단)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류규하)는 오는 2월 1일 개회하는 제255회 임시회부터 수화통역을 제공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는 지난해 제정된 「대구광역시 한국수화언어 통역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신원섭의원 대표발의)」에 따라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도모하고자 2018년도부터, 제25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대구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중 본회의에 대하여 시행하게 된다.
본회의 수화통역은 ‘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지게 되며, 청각장애인이 대구시의회 본회의 현장 방청시 수화통역 뿐만 아니라 인터넷방송을 통해 본회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거나 ‘최근방송보기 서비스’를 통해 재시청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의회 류규하 의장은, “수화통역 서비스는 그동안 우리시의회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싶었으나 마땅한 방법이 없어 참여할 수 없었던 청각장애를 가진 시민들을 위하여 시행하게 되었다”며,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나아가 보다 폭 넓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의정활동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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