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수완보건지소가 주민 편의를 위해 수유실을 확장하고 장애인 재활치료실을 재단장했다. 사진은 편백나무벽을 시공하고 새로운 장비를 확충한 장애인 재활치료실.
광주 광산구 수완보건지소가 주민 수요 중심으로 실내와 운동장비 쇄신을 단행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수완보건지소는 수유실 확장과 재활치료실 운동기구 정비를 지난해 말 마쳤다.
수유실은 5→12㎡로 면적을 넓혔다. 여기에 기저귀 교환대, 전자레인지, 수유쿠션, 수유의자를 구비했다. 수완보건지소의 임산부·난임부부 지원, 모자보건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다.
장애인 재활치료실도 새단장했다. 우선 실내를 쾌적하게 꾸몄다. 삭막했던 기존 벽 하단을 편백나무로 장식했다. 수력저항식 상하지 운동치료기, 저주파 자극기, 전동식 스텐딩 테이블 등 장비를 새로 들이고, 기존 운동기구도 정비해 효율을 높였다.
광산구 관계자는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이용하는 수완보건지소가 제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초점을 맞춰 정비를 진행했다”며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공공보건 서비스와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도 재점검해 양질의 정책을 주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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