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etnam-Korea HR Innovation Forum 2025 포스터
- 한국 대학이 기획한 베트남 현지 HR포럼으로 현지 업계 관심 집중
- 한-베 HR 전문가 토크콘서트 및 베트남 인재시장 세대 차이 분석 등 논의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HR 포럼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 기반 글로벌 인재 매칭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심규진 교수(창의융합교육원) 연구팀은 호치민 Lollypop Studio에서 「Vietnam-Korea HR Innov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대학이 기획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개최한 사례로서 현지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 베트남 HR 포럼 현장에서 심규진 교수연구팀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럼은 ▲Agrex Saigon의 Ngọc Quy 기조연설 ▲Alliex Vietnam JSC의 Steven Song 강연 ▲한동대 학생들의 HR 테크 아이디어 피칭 ▲AI 및 디지털 전환이 HR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 호치민에서 열린 HR 포럼에서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이날 포럼에서는 베트남 인재 시장에서 나타나는 Z세대와 기존 세대 간의 인식 차이 분석, 학력 중심에서 역량 기반 채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 한-베 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협업 방안 등 실무진들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심규진 교수 연구팀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HUTECH에서 베트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심규진 교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베트남 HR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방향성을 찾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지에서 실시한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베 인재 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학술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동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대학의 국제화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베트남 현지 인재 개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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