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와 함께하는 진로와 진학 PADI 특강 포스터

- 포항 청소년 20여명 대상 'PADI' 플랫폼 활용 실습형 특강 개최

- 대학-지역사회 협력 모델로 청소년 성장 생태계 구축 나서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진로설계 지원에 나섰다.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은 지난 6일 파랑뜰에서 포항 지역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AI와 함께하는 진로와 진학 PADI'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동대 파랑뜰에서 열린 AI 진로설계 특강에서 류승찬 대표가 포항 지역 청소년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급속한 기술 변화 속에서 진로 방향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을 통한 체계적인 자기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진로 전문가인 류승찬 와투비에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강의 핵심은 AI 기반 진로설계 플랫폼 'PADI(Personal Aptitude & Dream Indicator)' 활용이다. 이 플랫폼은 개인별 맞춤형 진단검사와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접목해 학습자의 이력, 관심사, 진로목표에 따른 차별화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며 ▲AI 기반 진로성향 진단 ▲희망 진로 관련 직업군 정보 탐색 및 공유 ▲탐색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자기성찰과 구체적 계획 수립 등의 단계를 거쳤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실질적 진로설계 경험을 제공한 것이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이번 특강이 혁신원의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하며, "파랑뜰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활발히 소통하는 거점이 조성된 만큼,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의 이번 특강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상생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첨단 AI 기술을 진로교육에 접목해 미래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