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서근전)는 지난 19일 최근 강풍을 동반한 가을비의 영향으로 삼일동 신덕해수욕장의 해안에 적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은 5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확인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해안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목재와 어업과정에서 발생한 폐어구, 폐스티로폼 부표, 폐목과 각종 생활쓰레기 등 연안에 유입되어 해안가 미관을 해치고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해양쓰레기 3톤 이상 수거를 통해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청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기전 협의회장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찾아오고 싶은 아름다운 바다 환경을 조성하는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권영남 부녀회장은 “폐어구 등 넘쳐나는 해양쓰레기 처리에 국가 및 지자체의 노력과 새마을가족 모두의 힘을 보태어 깨끗하고 건강한 지키기에 함께 할 것’을 당부하였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 실시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깨끗한 해안조성과 건강한 바다환경을 위하여 육지오염 물질의 바다유입 근절의 해양환경 지킴이 교육과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