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판을 꺽어 알아보기 곤란하게 한 사례
대구경찰청(청장 김진표)에서는 이륜차 등록번호판 위반 관련 「TEAM 이륜차 단속」을 기동대 경찰관 및 암행순찰팀‧싸이카팀까지 동원, 야간 및 연중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문화 발달과, 기온 상승으로 저녁 및 심야시간 이륜차 운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특히 ’20년 8월 및 9월에도 이륜차 사망사고가 5건과 4건이 발생한 만큼 「TEAM 이륜차 단속」확대 실시로 관련 교통사고 및 교통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TEAM 이륜차 단속」은 Team Enforcement Aiming Motorcycle의 영단어 앞 글자를 줄인말로, ‘팀으로 오토바이 운전자의 불법을 단속한다’라는 의미로, 팀 단위로 조직된 경찰관이 무전을 통해 지나가는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확인 후, 위반사항을 전방 근무자에게 무전으로 알려 단속하는 방법이다.
정상적인 이륜차에 비해 등록번호판을 미부착하거나 식별곤란하게 한 상태로 운행하는 이륜차들이 교통법규위반 사례가 훨씬 많은 점을 착안, 특별단속을 기획, 지난 6월 한 달간 집중단속, 이륜차의 자동차관리법위반(미등록, 번호판가림 등) 226건, 자동차손해배상법위반(의무보험미가입) 124건, 기타(무면허, 음주운전, 수배자, 불법체류 등) 120건, 총 510건을 적발하였고, 그 결과 이륜차 사망사고는 ’20년 6월 5건에서 ’21년 6월 1건으로 전년 대비 동기간 80% 감소, 이륜차 교통사고도 ’20년 6월 143건에서 ’21년 6월 106건으로 전년 대비 동기간 25.9% 감소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산 및 생명‧신체까지 안전할 수 있도록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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