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한 인도대사가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나야대령 기념비앞에서 참배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세 번째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 네 번째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다섯 번째 김대권 수성구청장, 여섯번째 김희섭 수성구의회 의장)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0일 주한 인도대사 스리프리야 랑가나탄(Sripriya ranganathan)의 대구 방문에 맞춰 故나야대령 기념비(범어공원 내)에 함께 참배하고 故人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故나야대령은 6.25때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대표로 낙동강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경북 칠곡군 왜관근처에서 지뢰폭발로 사망하여 현 위치에 안치되었으며, 1950년 12월 7일 기념비 건립후, 수성구청에서 1996년 보수공사를 통해 주변을 단장하고 매년 현충일을 맞아 주민, 학생등과 함께 기념비를 참배하고 있다.
또한 수성구는 2013년 6월 인도의 교육 문화 도시인 푸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학생교류단 방문, 상호 문화교류, 경제협력등을 통해 故나야대령으로 맺게 된 인연을 아름답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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